매일유업(267980)이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을 최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책 '저속노화 식사법', '저속노화 마인드셋' 등의 저자인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은 당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정희원 박사가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제안하는 'MIND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해당 제품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190mL 용량 한 팩에 식물 단백질 9g과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있다. 당류는 1.5g인 저당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의 영양 설계와 원료 배합 비율·맛까지 정 박사와 긴밀히 협업했다는 게 매일유업 측의 설명이다. 정 박사는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렌틸콩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했다. 평소에도 식물 단백질 섭취를 위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저당 두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일유업과 렌틸콩 두유를 공동 설계하게 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이 출시 1주 만에 초도 생산 물량이 동나는 성과를 거두며 저당 두유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저당 두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