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사 YNK가 국내에 선보인 고급 데킬라 브랜드 '하시엔다 데 테파'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스피릿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스피릿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하시엔다 데 테파 데킬라 블랑코'는 멕시코 할리스코 지역에서 자란 블루 아가베를 엄선해 만들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블루 아가베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고 YNK는 전했다.
하시엔다 데 테파는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웰컴 리셉션과 B2B 네트워크 파티 협찬주로 쓰이며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는 2023년 미국 바텐더 스피리츠 어워드에서 은상, 2024년 몽드셀렉션 금상을 받을 만큼 인정을 받았다.
YNK 관계자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을 계기로 하시엔다 데 테파가 납득할 만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