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소고기 이유식의 안전성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달랐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이유식 24개 제품을 확인해보니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성분 함량 중 단백질 함량이 과장 표시된 제품이 절반가량에 달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 지방과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
11개 제품(45.8%)은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범위를 벗어났고, 그중 10개 제품은 영유아기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단백질 함량이 표시량의 40~75%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한우수수무른밥(닥터리의로하스밀) ▲한우파프리카진밥(아이배냇) ▲한우블루베리치즈진밥(베베쿡) ▲한우토마토리조또(순수본) ▲소고기모듬버섯무른밥(아이푸드) ▲한우짜짜진밥(에이치비에프앤비) ▲소고기흰콩진밥(짱죽) ▲블루베리한우진밥(짱죽) ▲한우근대새송이버섯진밥(롯데푸드) ▲한우사과미역진밥(청담은) ▲한우밤무른밥(푸드케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