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가게에 붕어빵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붕어빵 2개 가격이 1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겨울 붕어빵 2개 가격은 기본 1000원 수준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개에 1000원인 곳도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붕어빵은 5년 전 같은 가격에 3~4개들이 한 봉지를 구매해 먹을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비싸졌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주재료인 팥의 경우 5년 전(3000원)보다 100% 오른 6000원에 달했다.

아울러 밀가루(47%), 식용유(33%), LPG가스(27%), 설탕(21%) 등 가격이 5년 전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상권에 따라 1마리가 1000원에 판매되는 곳도 있다”며 “이외 계란빵, 호떡 등 겨울철 대표 서민 간식 가격이 줄줄이 오름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