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267980)의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 광고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 광고제에서 우유안부 캠페인 광고가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사자상에 이어 'PR' 부문 동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중견기업이 칸 광고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광고로 만들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기용하는 대신 '매일 받는 우유가 큰 위안이 된다'는 수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유업은 측은 "국내 대기업이 칸 광고제에 투자하거나 참여해 수상하는 일은 있었지만 중견기업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은 흔치 않았다"며 "이번 수상이 우유안부 활동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개인 후원자도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손잡고 은 2003년부터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