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면역수. /오리온 제공

오리온(271560)이 면역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물을 마시면서 쉽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수 타입 건강기능식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닥터유 면역수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530ml 기준 5mg)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면서 "일상에서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없던 물 타입의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최적의 아연 배합 레시피를 개발해 닥터유 면역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면역수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면역수는 식품군이 '먹는 샘물'이나 '혼합음료'가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가 된다. 제주도가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하는 삼다수와의 경쟁을 막기 위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에 적용한 하루 판매 물량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판매 물량 제한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았던 오리온으로선 면역수 개발로 공장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와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