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로 핫 시리얼(따뜻한 우유·두유와 먹는 시리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며 따뜻한 아침 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핫 시리얼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닐슨 기준 국내 핫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19년 29억원에서 2020년 38억원으로 늘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9년 10월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을 선보였다. 귀리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특징이다. 오트밀 입자를 잘게 부숴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제품은 귀리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과 피칸과 땅콩 분말을 첨가한 너트앤오트 2종으로 구성됐다.
동서식품은 기존 소포장 제품에서 용량을 늘린 '포스트 오트밀 오리지널 350g' 대용량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쉽게 밀봉이 가능하도록 제품 입구에 지퍼를 적용해 편의성을 살렸다.
핫 시리얼은 해외에서도 인기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내 일반 시리얼 매출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1.9% 감소했지만, 핫 시리얼은 연평균 1.7% 성장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건강 시리얼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 성장에 대응할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