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MSC 참치. /동원F&B 제공

동원F&B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으로 잡은 가다랑어로 만든 ‘동원 MSC참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SC(해양관리협의회, Marine Stewardship Council)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동원F&B(049770)는 원재료인 가다랑어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해 ‘동원 MSC참치’를 만든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6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 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가공, 유통하는 업체에 부여하는 MSC CoC(Chain of Custody, 유통관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는 이미 지속가능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어획 과정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 ‘동원 MSC참치’를 통해 지속가능수산업 및 지속가능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회적 공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