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달 23일(현지 시각)부터 26일까지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매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행사 기간 미국에서 메디큐브는 '아이패드' '레고' '에어팟' 등을 제치고 아마존 전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위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은 에이피알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연간 1조5273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중 북미 지역이 약 37%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제로모공패드'가 아마존 뷰티 전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토너·화장수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콜라겐 젤크림',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기존 제품과 'PDRN 핑크 콜라겐 볼륨 멀티 밤' 등 신제품 판매 호조도 이어졌다.
유럽에서도 성과를 냈다. 메디큐브는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에 처음 참여했고, 국가별로 평균 7개 이상의 제품이 뷰티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영국·스페인·이탈리아 아마존에서 뷰티 카테고리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미국과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한편 유럽 시장에서도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판매 채널 다각화와 현지 맞춤형 브랜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