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브랜드 클리오(CLIO)와 협업해 파트너사 협업형 자체 브랜드 라인업 '에이블리 라벨(ABLY LABEL)'의 첫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 라벨은 에이블리가 파트너사와 함께 상품을 기획·개발하는 컬래버레이션형 PB 라인업이다. 에이블리는 연간 1500억건 이상 쌓이는 취향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파트너사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첫 협업 파트너는 클리오다. 이번 협업 상품은 잘파세대를 겨냥해 기획됐으며, 1020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으로 꼽히는 모공 커버에 초점을 맞춘 쿠션과 프라이머 2종으로 구성됐다.
'매드 블러 쿠션'은 피부 요철과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매끄러운 피부 결을 연출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산뜻한 마무리감을 앞세웠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고려해 클리오 베이스 라인업에서는 이례적으로 1만원대 가격에 출시된다.
겔 타입 프라이머 '매드 블러 포어 이레이저'는 가볍게 밀착되는 제형이 특징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 결점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피부 표현을 돕는다.
클리오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잘파세대의 잠재된 공백을 정확히 포착해 이들의 수요를 신제품에 집약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뷰티 핵심 고객층인 1020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클리오와의 첫 협업을 시작으로 에이블리 라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비건 뷰티 브랜드 체이싱래빗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이후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컬래버 PB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강임규 에이블리 뷰티PB 본부장은 "에이블리 라벨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며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지난달 첫 자체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BYBLY)를 론칭한 바 있다. 바이블리는 '바이 에이블리'(by ABLY)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에이블리에 축적된 1020세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플랫폼 내 취향·구매·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에이블리 앱에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