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과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왼쪽부터)/블랙야크 제공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고품질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 중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중구는 자치구 내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확보해 블랙야크에 전달한다. 블랙야크는 중구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올해 11월 기준 국내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5000만병을 재활용했다.

블랙야크는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의 확산과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서울 중구와 협업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번 중구와의 협약으로 서울시 9개 자치구를 비롯해 강릉시, 삼척시, 창원시, 충청남도의 모든 시와 군 등 각 지자체에서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확보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