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 11개 제품(8개 브랜드)을 시험한 결과, 기능성· 내구성·색상변화에 차이가 있다고 5일 밝혔다. 일부 제품은 같은 사이즈라도 제품 및 유형에 따라 치수의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새 제품 상태로 흡수 속도가 가장 낮은 1급으로는 ▲데상트(여성 돌핀스킨 조거 팬츠)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안다르(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 ▲뮬라웨어(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STL(STL NY 뱃살커버 퀵드라이 조거팬츠) 등으로 조사됐다.
이중 5회 세탁 후에도 흡수속도가 낮은 1급을 유지한 제품은 안다르와 젝시믹스 제품으로 드러났다.
건조 속도 평가에서는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3개 제품이 새 제품 및 5회 세탁 후에도 흡수한 땀이나 물을 빠르게 건조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건조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보통'으로 평가됐다.
일부 제품은 마찰이나 젖은 상태에서 색상이 묻어나올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상 변화를 확인하는 시험에서 뮬라웨어(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 제품이 권장 기준(4급 이상)보다 낮아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용한 가방이나 속옷 등에 색상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는 마찰견뢰도 시험 결과,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STL(STL NY 뱃살커버 퀵드라이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3개 제품이 권장기준보다 미흡했다.
제품무게(여성용 미디움(M) 사이즈 기준)는 STL(STL NY 뱃살커버 퀵드라이 조거팬츠)이 200g으로 가장 가벼웠고, 뉴발란스(하이텐션 조거 레깅스)가 291g으로 가장 무거웠다.
시험대상 제품별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허벅지 둘레, 총길이 등을 비교한 결과 같은 여성용 미디움(M) 사이즈이지만 제품 및 유형(레깅스형·팬츠형)에 따라 치수 차이가 있었다.
엉덩이둘레는 레깅스형이 90.0~98.0cm(최대 8.0cm 차이)이고, 팬츠형은 93.8~102.3cm(최대 8.5cm 차이)로 일반적으로 팬츠형의 엉덩이둘레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총길이는 최소 87.5~최대 99.0cm로 시험대상 간 최대 11.5cm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섬유의 혼용률 및 실제 치수를 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제조자명과 표시자 주소 등을 확인해 소비자 불만 발생 시 연결이 가능한 업체인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