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인베스트먼트 CI. /LF 제공

LF(093050)가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F는 이달 14일 100% 자회사(설립자본금 110억원)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법인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및 지원 활동이 가능해진다.

LF인베스트먼트는 패션·뷰티·전자상거래(이커머스)·식품 등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LF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설립을 추진 이유를 내부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F인베스트먼트는 대표이사로 조동건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KT 출신의 조동건 대표는 엠벤처투자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대표 펀드매니저를 지냈으며 헤이딜러·와디즈·모비데이즈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