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비건뷰티 아이콘. /CJ 올리브영 제공

CJ(001040)그룹의 헬스앤뷰티 브랜드 CJ올리브영이 개인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에 반영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비건 화장품은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올리브영은 비건 인증을 받은 색조 제품을 모아 ‘올리브영 비건 뷰티’ 브랜드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한국 비건인증원과 영국 비건협회, 프랑스 비건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1차 선정 브랜드는 ▲어뮤즈 ▲클리오 비건웨어 ▲디어달리아 ▲스킨푸드 ▲언리시아 ▲잉글롯 ▲딘토 등이다.

올리브영은 기준에 맞는 신진 브랜드와 비건 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에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연간 두 차례의 기획전을 통해 관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올리브영 명동·강남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 등 주요 매장에 비건 뷰티존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비건 뷰티’를 소개하고, 색조 시장의 돌파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