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 플랫폼 브랜디가 3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지난 4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60억원에 달한다.

브랜디는 여성 패션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브랜디, 남성 앱 하이버, 육아 앱 마미 등 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엔 브랜디 재팬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 측은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DFC)와 정보통신(IT) 플랫폼의 시너지를 활용해 일본 고객과 동대문 시장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동대문 비즈니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플랫폼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일본 시장 안착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후속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