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인먼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과 테마파크, 실내 광장을 무대로 한 상시 공연 콘텐츠를 전면 개편해 실내 공연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오디세이 2.0′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개장 1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개편은 기존 공연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호텔과 원더박스, 플라자 등 주요 공간의 특성을 음악과 미디어, 라이브 퍼포먼스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각 공연에는 서로 다른 콘셉트와 세계관을 적용했다. 고객이 리조트 내부를 이동하며 각각의 공연을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여행과 같은 관람 동선을 구성했다.
공연은 호텔 로비 '와우존'과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대형 실내 광장 '플라자'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매주 화요일에는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다.
호텔 로비 와우존에서는 이날부터 시그니처 가면무도회 '마스커렐라: 프리즘 갈라(Masquerella: The Prizm Gala)'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를 상징하는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 작품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을 중심으로 안개 효과와 키네틱 프리즘 클락, 빛의 산란 연출 등을 더해 호텔 로비를 신비로운 분위기의 '프리즘 홀(PRIZM Hall)'로 꾸몄다.
공연이 시작되면 배우들이 관객에게 가면무도회 초대장을 전달한다. 고객이 공연을 바라보는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무도회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몰입형 요소를 강화했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에어리얼 아트 서커스 '코멧 스트라이크: 오로라 페스티벌(Comet Strike: The Aurora Festival)'을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에 상연한다.
빛과 어둠의 대립과 통합을 주제로 에어리얼·서커스 아티스트의 공중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했다. 대형 미디어와 LED 달의 제단, 키네틱 플라워 등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춘 판타지 공간도 구현했다.
대형 실내광장 플라자에서는 다음 달 15일부터 라이브 어워즈 쇼 '럭키 파라다이스 픽처스(Lucky Paradise Pictures)'를 공개한다.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이 열린 플라자의 상징성을 활용해 할리우드 레드카펫 시상식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 중 대형 미디어 화면에는 슬롯머신 릴과 룰렛 등을 활용한 영상이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실시간으로 어우러진다. 관객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Happy Memories(행복한 기억들)'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오디세이 2.0은 리조트 공간이 지닌 고유의 상징성과 스토리를 공연으로 확장해 고객이 공간 자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시티만의 차별화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