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GS샵이 기획한 밀폐 용기 '에어클립 프레시'를 데이터 홈쇼핑과 오프라인 슈퍼마켓에서 함께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16일 오후 4시 38분 데이터 홈쇼핑 채널 'GS마이샵'에서 에어클립 프레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동시에 이달 말까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 상품 샘플을 비치한다. 고객은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포사우점, 부평산곡점, 수원망포점, 용인점, 원주혁신점 등 GS더프레시 5개 매장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2021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 이후 동일 상품을 공동 판매하는 형식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채널 시너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GS샵과 GS더프레시가 상품 협업에 나선 배경에는 유사한 고객 구성이 있다. 두 채널 모두 40~60대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아 홈쇼핑에서 반응을 확인한 주방·생활용품을 슈퍼마켓 고객에게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양측은 올해 초부터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채널 간 시너지를 확인했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 각각 GS Pay로 1만원 이상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1분기 해당 행사 참여 고객의 월평균 결제액은 이전보다 29.0%, 객단가는 4.8%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공동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 범위를 상품 기획과 판매로 확대했다.
에어클립 프레시는 GS샵이 주방용품 전문 중소기업 이지앤프리와 공동 개발한 밀폐 용기다. GS샵은 앞서 이지앤프리와 샐러드와 밀프렙 수요를 겨냥한 보관 용기 '싱싱프레시'를 선보였고, 출시 10개월 만에 19만개를 판매했다.
GS리테일은 에어클립 프레시를 시작으로 GS샵과 GS더프레시 간 상품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운영하는 강점을 활용해 상품 특성에 따라 판매처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은정 GS리테일 디지털상품사업부문장은 "GS샵과 GS더프레시는 핵심 고객층이 유사해 상품 협업 기회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협력사와 경쟁력 있는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GS리테일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면서 협력사의 성장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