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14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해외판 빅스마일데이인 'G마켓데이(Gmarket Day)'를 열고, 글로벌 판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동남아시아 판매 채널인 '라자다(LAZADA)'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할인 혜택을 현지 소비자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매자는 별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혜택을 해외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상품 노출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약 1억6000만명의 소비자를 보유한 대형 플랫폼이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뒤 G마켓과 판매 제휴를 맺고, 지난해 말부터 G마켓 셀러들의 K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마켓은 이번 행사에서 참여 판매자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G마켓과 라자다가 공동으로 제공하며, 비용은 양사가 나눠 부담한다. 라자다 사이트 내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해 상품 노출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현지 고객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K셀러 상품 약 2만개를 선별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뷰티, 패션, 푸드, 스포츠,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이 중심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쿠션 팩트, 클렌징 폼, 바디 오일, 믹스커피, 배드민턴 라켓, 골프채, 카메라, PC 주변 기기 등이 포함됐다.
G마켓은 라자다에서 판매되는 연동 상품을 올해 안에 연초보다 2.5배로 확대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G마켓데이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대형 프로모션도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라자다가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관련 행사를 넓히고,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을 통해 남아시아와 남유럽 스페인·포르투갈 등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가격 혜택을 갖춘 K-프로모션 포맷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할인 경쟁력을 강화해 G마켓 역직구 셀러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