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관련 프로모션 포스터.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004170)백화점이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와 협업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늘어나는 방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이다.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0일까지 전(全) 점포에서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최대 30%를 '라인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결제 금액의 10%는 기본 적립이고, 비자(VISA)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12% 적립해 준다. 여기에 지정 카드인 'CTBC 라인페이' 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8%가 추가 적립된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인 2750 라인 포인트(약 12만7000원) 내에서는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적립된 라인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패션·잡화·화장품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식음료(F&B)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스바 음료 쿠폰 1잔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간편 결제 기반의 쇼핑 환경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케이(K)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