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2명이 상무에서 부사장, 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병준(왼쪽)·박민 호텔신라 부사장. /호텔신라 제공

이번 인사에서 박민 경영기획팀장 상무와 조병준 TR(면세)부문 경영지원팀장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상무 승진자로는 김태원·이강복·조성훈 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병준 부사장은 TR부문 인천공항점장을 비롯해 내부 주요 보직을 거친 재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박민 부사장은 신사업기획팀을 이끄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 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