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GS25에서 할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무더위와 고물가 대응의 일환으로 가성비 음료·주류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6월부터 8월까지 '드링KING 페스타' 캠페인을 전개해 여름철 음료 및 주류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탄산음료, 이온 음료, 탄산수, 맥주, 와인, 하이볼, 막걸리 등 매달 수백 종의 상품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6월 한 달 동안은 탄산 대캔 4개 구매 시 6000원, 음료 178종 1+1, 목~일 맥주 번들 할인, 막걸리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정 카드로 결제 시엔 이달의 와인과 위스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이볼 16종에 대해서는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9시부터 11시 59분까지 대용량 음료를 대상으로 한 '야간 개장 타임세일'이 진행된다. 총 11종의 음료를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 준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음료 및 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점포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S25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1%, 주류 매출은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