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이달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이하 1∼20일 기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방문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이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350만 명이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방문객이 각각 5.5%, 8.8% 늘어나면서 매출이 4.9%, 5.5% 각각 증가했다. 더현대서울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증가했다.

스타필드 하남점도 이달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다. 주중에는 하루 평균 5만5000명이, 주말에는 10만5000명이 해당 점포를 찾았다.

특히 저녁 식사 시간대인 오후 6~8시에 쇼핑몰 방문객이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쾌적하고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이 늘어 매출과 방문객 수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