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간편식 매장에서 레토르트 삼계탕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제공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초복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복은 오는 15일이다.

롯데마트·슈퍼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 한 마리 장칼국수’를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 조리 상품이다.

또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조달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레토르트 삼계탕도 선보인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300g 더 중량을 늘리고 평균 판매가 대비 약 25%가량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다.

삼계탕 3종 상품도 준비됐다. 한우 사골 국물로 우린 ‘한우 사골 삼계탕’과 큰 닭다리를 넘은 ‘닭다리 삼계탕’, 혼자 먹기 간편한 ‘나홀로 삼계탕’ 등이다. 이외에도 삼계탕이 아닌 닭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안동식 매콤 순살찜닭·춘천식 순살 닭갈비)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도 전년 대비 20%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두 마리 복닭(1.1㎏)’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해 준다. 일반 닭보다 약 1.5배 큰 토종닭 상품 ‘복날엔 토종닭(1.05㎏)도 선보인다.

오는 11일에는 프리미엄 해신탕도 출시한다. 닭, 문어, 낙지, 꽃게부터 한약재까지 각종 보양식 재료를 한곳에 담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