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 1터미널점 첫 구매고객(맨 오른쪽 곽종우 인천공항 점장). /신세계면세점 제공

올해 4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이달 1일부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사업자는 향후 10년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4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2 구역,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판매하는 DF4 구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 2터미널에서 총 9907㎡(약 3000평)에 걸쳐 29개 매장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까르띠에 ▲디올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의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설화수 ▲후 ▲헤라 ▲겔랑 등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 ▲조니워커 ▲글렌피딕 ▲히비키 등 인기 주류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도 지난 4월 향수와 화장품, 주류와 담배 등을 판매하는 DF1 구역과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판매하는 DF3 구역의 인천공항 면세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에서 8907㎡(약 2700평)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4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설화수▲후 등의 향수·화장품 브랜드와 ▲에르메스 ▲샤넬 ▲구찌 ▲생로랑 등 럭셔리 명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 ▲조니워커▲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 브랜드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두 면세점의 공항 면세점 출범은 정식 출범에 앞서 일부 브랜드 매장을 먼저 선보이는 '소프트 오픈' 형태로 진행됐다.

신세계면세점은 22개 매장을 우선 운영하며 약 645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향후 인천공항 터미널별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리뉴얼(재단장)을 거쳐 29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측 역시 내년 말까지 차례대로 듀플렉스 매장을 포함한 추가 매장 개편을 통해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