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설악 비치 조감도. /이랜드파크 제공

이랜드파크는 2025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착공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조성된다. 이랜드파크 측에 따르면 리조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휴양지' 콘셉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리조트에서 바로 이어지는 1km 프라이빗 해변은 단 한걸음에 오갈 수 있어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총 135실 규모로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461㎡ 규모의 270도 파노라마 바다 전망 더 펜트하우스, 워터 풀 하우스, 스위트룸 등 대가족이 머물러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리조트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360˚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는 '행잉 풀', 파노라마 윈도를 통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패밀리 온수풀 '오션피니티' 등 자연과 연계한 공간을 특화해 선보인다. 또한,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로 구성된 1:1 프라이빗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고성의 5만3872㎡ 부지에 복합 리조트 조성사업인 총 802실 규모의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2 개발, 최대 규모의 민자 개발사업 설악밸리 관광단지(신평리 471-60 일원, 84만9114㎡)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24일 강원도와 고성군, 이랜드파크가 설악밸리 관광단지 및 설악비치 복합 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화됐다. 2022년 9월 착수식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