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아임e 짠커피', '아임e 향커피'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더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나들이족을 공략한 페트 커피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페트 커피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상품이다.

이마트24는 페트 커피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5월을 맞아 앞서 출시된 '아임e' 쓴커피와 단커피에 이어 자체 브랜드(PB) 페트 커피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임e 짠커피 500ml'는 진한 캐러멜 라떼에 짭짤한 소금이 가미돼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끝맛이 짭조름한 매력적인 맛 조합을 자랑한다. 또, '아임e 향커피 500ml'는 프리미엄 브라질산 원두에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헤이즐넛향이 어우러져 더욱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이마트24가 최근 3년간 페트 커피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30%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 15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페트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 추세에 따라 트렌디한 맛과 패키지를 적용한 자체 브랜드 페트 커피 2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