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3년 경영전략 보고에서 "12년간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마침내 끊어냈다"고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과로 말문을 열었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단행했고 그 중심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온라인 인프라 확장이 있었다"라며 "마트, 익스프레스, 몰,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해 고객 기반 확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면, 2023년에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올해 6대 전략으로는 ▲모든 점포의 성장 실현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구현 ▲홈플러스 올라인(All-Line) 통합 마케팅 추진 ▲활기차고 긍정적인 문화 구축으로 정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 시화점 리뉴얼(재단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강화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