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손흥민 아버지가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손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클럽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축구아카데미에 방문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과 함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핫팩 3000개도 추가로 전달했다.
CU는 지난달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과 더불어 CU는 손흥민 모델 효과를 봤다.
CU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쏘니 원정대 스탬프 이벤트에는 총 1만 5000명이 몰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시락·주먹밥·김밥·햄버거 등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월클 시리즈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가 국민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며 자라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