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부회장이 올해 최초로 매출 3조원대를 돌파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있지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꾸준히 이익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27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한세예스24홀딩스 온라인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76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3조3875억원 매출과 2000억원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각 사업부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부회장은 그룹의 사업 부문인 ▲한세실업(의류 ODM(제조자개발생산) 부문) ▲한세엠케이(브랜드 리테일 부문) ▲예스24와 동아출판(문화 콘텐츠·출판 부문)으로 나눠 실적과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의류 ODM 부문에 대해선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 수주와 생산공정분석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생산성 증대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 41% 신장한 수치다.
김 부회장은 "중미 생산기지 투자를 통해 미주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기술 투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ODM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리테일 부문에 대해서는 "제로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인한 중국 매출 감소에도 NBA와 NBA키즈 라인 판매 호조세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2023년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및 친환경 의류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브랜드 리테일 부문 매출은 375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문화 콘텐츠·출판 부문과 관련해선 올해 예상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한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소폭 신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IR에서는 김석환 부회장에 이어, 김익환 한세실업(105630) 부회장, 임동환 한세엠케이(069640) 대표,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최세라 예스24 상무이사가 계열사별 예상 실적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30곳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해 1년에 생산하는 의류가 약 4억장 이상"이라며 "순환 재생 의류 생산 및 친환경 제조 설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고, 중미 수직 계열화를 통해 미주지역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한세드림과의 합병 이후 변화에 대해 "한세드림이 유아동복을 중심으로 매년 매출 2000억원대를 기록한 만큼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사업 확장을 기대 중"이라며 "지주회사와 함께 신사업 검토를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