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CJ ENM(035760) 커머스부문)이 디지털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에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부스터즈가 이달 초 유치한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및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고 기획 및 제작·콘텐츠 유통 등 지원을 통해 단기간 고속 성장을 돕는 업체다.
주요 파트너사는 건기식 음료 브랜드 '링티(LINGTEA)', 건강기능용품 '에어리프(AIRLEAP)', 탈모샴푸 '플랜비바이오(PLAN.B BIO)' 등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가히'와도 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스터즈에 대한 이번 전략적 투자로 부스터즈 보유 브랜드의 고수익성 상품 및 신상품 등을 TV 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하고, 부스터즈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 및 SNS 마케팅 등 CJ온스타일의 협력사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