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사업자 인증'(이하 소화물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소화물 인증은 국토부가 선정하는 배달업 우수 사업자 인증이다. 지난해 배달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됐다.
로지올은 인력 및 정보통신망 운영 체계 및 품질관리 체계의 안정성과 신뢰성, 사업 운영 체계와 종사자 안전 관리, 지속 가능한 재무 및 경영 능력 등 평가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앞서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배달대행 업체로 유명한 바로고가 각각 국토부로부터 소화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로지올은 향후 행정·재정적 지원에 우선권을 받아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과 관련한 시설 및 장비 확충·개선, 종사자 처우 개선,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로지올 측은 "지난 5월 인성데이타에 흡수합병됐고, 지난 8월에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면서 "이번 인증으로 배달대행 우수업체로써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