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당근지도’ 주제 카테고리 확대. /당근마켓 제공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기존 동네 맛집 정보를 제공해 온 ‘당근지도’의 주제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당근지도의 카테고리를 ▲음식점 ▲카페·디저트 ▲병원·약국 ▲미용·뷰티 ▲운동 ▲반려동물 등 총 6개로 늘려 장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근지도는 이용자 참여로 만들어지는 오픈맵 형태의 서비스다. 지역 인증을 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장소 등록을 할 수 있고, 후기를 남길 수 있어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장소 저장 기능도 추가돼 ‘나만의 동네 장소’를 관리할 수 있다. 전국 단위로 노출되는 당근지도는 다른 지역을 방문할 경우 현지인이 추천하는 장소 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당근지도는 오픈 첫 달 대비 지난 6월 한 달간 이용자 수가 3배 넘게 증가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당근지도를 통해 양질의 지역 생활 정보와 장소 정보가 더욱 활발히 공유되어 커뮤니티 규모가 커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