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에 대한 자산 재평가 결과 자산가치가 5배 가까이 상승해 부채비율이 1358%에서 322%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일 롯데관광개발은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5680억원을 상반기 결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1980년 제주시에서 매입한 토지의 기존 장부가는 1047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K-IFRS(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을 제외한 토지 지분 만을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장부가 1047억원과의 차액 4633억원 중 투자 부동산으로 분류되는 7%, 이연법인세 계상액을 뺀 3259억원이 자기자본으로 반영된다. 롯데관광개발 자기자본은 1분기 말 기준 911억원에서 4170억원으로 4.5배 증가할 전망이다. 부채비율은 1358%에서 322%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