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이미지. /코리아세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한국 미니스톱 인수 후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전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통합 작업을 통해 신속한 조직 통합 및 업무 표준화를 진행하며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로 인해 점포 수는 1만4000개 규모로 늘어났다. 기존 미니스톱 점포는 2600여 개였다. 코리아세븐은 점포 수가 늘어난 만큼 영업∙점포개발 조직과 차별화 상품 통합작업에 중점을 두고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류, 전산, 시설 등 각종 제반 시스템의 일원화, 표준화, 고도화를 통해 사업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병행하기로 했다.

코리아세븐은 기존 미니스톱의 강점이었던 즉석식품을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플랫폼(푸드드림)과 융합해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코리아세븐은 과거 두 차례 인수합병(M&A) 경험을 살려 조직 안정화를 위한 '원 팀, 원 드림(One Team, One Dream)'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 구성원 간 융합, 미니스톱 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기업문화 통합 프로그램 ▲소통 활성화 제도 ▲통합교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차별화 상품, 운영 시스템, 인프라 설비, 혁신 플랫폼, 가맹점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레벨업 방안을 검토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 회사가 가진 핵심역량이 융합되면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