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은 25일 주주총회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IT 인프라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허연수 부회장은 "다년간 다채널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채널의 쇼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과 동일한 내용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중심 상품개발 ▲쇼핑 채널 간 경계 없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통합 물류 및 IT 인프라 고도화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 5가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허 부회장은 "단기적인 성과로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사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085억원,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9조7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허연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과 함께 이성락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 사외이사는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등의 경력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보상위원회 신설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