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20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럽 여행 상품이 한 시간 만에 주문 수 2500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문금액으로는 180억원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이 이날 판매한 유럽 여행 상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 패키지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패키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오늘(21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유럽 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반영되면서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스위스 8일, 북유럽 10일, 서유럽 11일 상품을 판매하고, 이어 하와이와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