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S' 운영 모습.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SK쉴더스와 함께 새로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S’(딜리S) 등 대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딜리S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렌털 사업 강화를 목표로 지난 2월 선보인 새 서빙로봇이다. 10.1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주문을 받고, 지정된 테이블에 음식을 순차적으로 가져다준다.

2017년 서빙로봇 개발을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에게 서비스를 안내하는 ‘배민로봇’을 홈페이지를 개편, 렌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딜리S 영업 및 상담 계약은 SK쉴더스가 맡았다. 지난해 SK텔레콤(017670) 자회사 ADT캡스가 SK인포섹과 합병해 출범한 SK쉴더스는 전국에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서빙로봇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전국 500여개 매장에 630여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