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GS25에서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도입' 홍보물을 들고 있다. /GS25 제공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3월 1일부터 가맹점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제도’(이하 신종사기보상보험)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대상 전화 사기는 제3자가 구글 기프트 카드 등 편의점 선불형 기프트 카드와 컬쳐캐쉬 등 편의점 캐시를 재고가 맞지 않아 번호를 불러 달라는 식으로 부당 충전, 결제를 발생케 하는 식이다. 해당 기프트 카드와 편의점 캐시는 모바일 기프티콘처럼 바코드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해 전화 사기 악용 대상으로 쓰였다.

GS25가 이번에 만든 신종사기보상보험은 신종 전화 사기로 인해 가맹점 경영주들이 받은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피해 보상 범위는 가맹점당 연 1회, 피해 금액 최대 70만원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모든 가맹점의 보험료 전액은 GS25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새롭게 진화하는 신종 사기 피해로부터 가맹점 경영주들의 염려를 덜고 영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