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자칭 미래형 마트 '메가 푸드 마켓'을 인천 간석점에 처음 선 보인다. 간석점을 시작으로 올해 17개 이상의 메가 푸드 마켓을 새로 만든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 입구. / 홈플러스 제공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 푸드 마켓은 대형마트가 온라인몰에 비해 강점을 가진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매장이다. 매장 면적 절반을 먹거리 판매 공간으로 배치했다.

과일 코너에선 두리안, 코코넛생과, 킹망고 등 열대과일과 신품종인 불수감, 하귤 등 12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채소 판매공간에는 버터헤드레터스, 카이피라, 이자트릭스 등을 직접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마트팜 코너를 마련했다.

축산 코너는 더 미트 마켓(the meat market)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진열대 뒤에 냉장 숙성고를 배치했다. 고객이 주문하면 숙성고 안에 든 통고기를 소분해 준다.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송아지 고기, 우설, 하몽 등도 새로 판매한다.

오더 메이드 존(made to order)에선 고급 흑소 브랜드 1855와 항송직송 토마호크, T본 스테이크, L본 스테이크를 주문 즉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 준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 더 미트 마켓. / 홈플러스 제공

모든 간편식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다이닝 스트리트 공간에선 700여종의 간편식을 판매한다. 전세계 소스류를 볼 수 있는 인터내셔널 푸드는 상품 수를 기존 300여개에서 700여개로 확대했다.

매장 입구에 기존에 없던 프레시 투 고(Fresh to go) 코너가 마련됐다. 고객이 내가 원하는 자료를 넣은 커스텀 샐러드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즉석식품 코너인 푸드 투 고(food to go) 코너에선 호주 타즈매니아 연어로 만든 대만식 대왕연어, 연어스테이크, 연어샐러드와 주문 즉시 만드는 일본식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 우나기동, 회와 새우튀김 등을 판매한다.

비(非)식품 판매공간은 고객 체험형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주요 전문관으로는 ▲더 와인 셀러 ▲일렉트로닉 라운지(가전) ▲토이 어드벤처 랜드(완구) 등이 마련됐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 더 와인 셀러. / 홈플러스 제공

인천 간석점 후방공간에는 온라인몰 배송을 위한 피킹 존(picking zone)이 마련됐다. 홈플러스 고객들이 온라인, 모바일로 많이 주문하는 상품 700여개가 모여있어 주문이 들어오면 직원이 바로 꺼낼 수 있다.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을 연내 17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오는 17일 서울 상암 월드컵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 열고 다음달까지 인천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인하점, 가좌점도 개편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첫 번째 메가 푸드 마켓인 홈플러스 간석점은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카테고리 전문관을 통해 볼거리까지 풍성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