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야간).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과 멤버십 제휴를 맺고 면세점 우수고객(VIP)에게 백화점 VIP 혜택을 교차로 주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VIP 및 블랙 등급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VIP 클럽 혜택을 함께 받게 된다.

면세점 멤버십은 VIP는 6000점, 블랙은 4000점 포인트 쌓였을 때 제공된다. 포인트는 구매금액(1달러=1포인트, 오프라인은 1달러 =2점)으로 산정된다.

면세점 VIP 회원에겐 신세계백화점 블랙 회원의 혜택인 ▲한도 200만 원의 백화점 세일리지 7% ▲백화점 테이크아웃 카페 멤버스바 또는 멤버스바 더블랙 1일 1회 이용권 ▲무료주차 3시간 권 등이 제공된다.

멤버십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면세점 VIP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과 함께,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를 분기별 1회 5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에게도 신세계면세점의 VIP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백화점의 트리니티 및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이 적용된다. 백화점 플래티넘, 골드, 블랙 회원은 면세점 블랙 등급을 부여받아 역시 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해외를 많이 못 나가 면세점 혜택을 못 받는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