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컨티뉴엄 로고. /아주컨티뉴엄 제공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아주컨티뉴엄(AJU CONTINUUM)'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기존 호텔 사업과 연계해 부동산 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명 변경은 부동산 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더 많은 시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아주호텔앤리조트가 변경한 사명인 '컨티뉴엄'의 의미는 무한으로 계속 연결된다는 의미다. 향후 조직원들이 가진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역량, 상호 간의 신뢰, 조직 내 공유 등을 활용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직은 호텔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브랜드·운영 사업부, 호텔 투자 조직인 호텔 부동산 투자 사업부, 이들을 지원하는 부서 등 총 세 개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의 설립과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투자했던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스파크플러스의 일부 지분을 매도해 10배 이상의 이익을 실현한 바 있다. 이 사례를 모범 삼아 기존 사업에 시너지를 더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문윤회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는 "미래를 대비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호스피탈리티와 부동산 테크에 분야에서 더 많은 시장과 가능성을 발굴하며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