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신규 광고 촬영을 포기하고 대회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 코리아는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포츠의 역사는 땀으로 만들어져 왔다. 그래서 게토레이는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손흥민과 신규 광고 촬영을 포기했다"며 "대신 지난해 광고를 다시 사용해 손흥민이 촬영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땀 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여름이 선수로서 얼마나 중요한 무대가 될지 이미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 그만큼 피지컬뿐 아니라 멘털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게토레이의 메시지처럼 도전 앞에서 넘어질지, 넘어설지는 결국 우리 안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 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흘린 땀을 믿고 국민께 기쁨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13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미국 축구 리그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아우디 MLS컵(플레이오프·PO) 8강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비록 지난달 A매치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에서는 침묵을 지켰으나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최다 득점인 6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