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워런 버핏 삶의 원칙./필름

"성공하고 싶다면 되도록 빨리 스타트를 끊는 것이 좋다.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뒤를 쫓기보다는 앞서 달려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은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일대기를 다룬 책 '워런 버핏 삶의 원칙'은 그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복리처럼 자라났는지를 추적하며, 장기적 사고와 원칙 중심의 삶이 어떤 식으로 실제 전략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책에 따르면 버핏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아주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쌓아온 경험과 원칙의 결과였다. 6세 때부터 휴가지에서 콜라를 팔아 수익을 남기고, 경마 전단 판매나 신문 배달 같은 일들을 하며 다양한 사업 감각을 익힌 그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 이미 1만 달러 가까운 돈을 모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 규율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 실패를 겪었고, 그때마다 시행착오를 통해 교훈을 얻으며 자신만의 원칙을 다듬어갔다.

책에는 6세부터 90세가 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버핏의 생애를 다섯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의 결정적 선택과 그 배경이 된 철학을 그의 실제 발언과 함께 기록했다. 또 그동안 투자법이나 수치로만 주목받았던 버핏의 성공을, 삶과 그의 어록으로 조명했다.

책에는 '중요한 건 혼자 힘으로 생각하는 것이며 자신이 책임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다' 등 버핏의 원칙이 담겨 있다. 책은 그 메시지 가운데 마음에 새길 만한 365가지 문장을 엄선해 담았으며, 돈을 다루는 방법부터 인간관계, 시간 관리, 성공과 실패에 대한 통찰까지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가 담겨 있다. 각 원칙들에는 버핏의 삶과 연관된 뒷이야기가 있어 평소 버핏을 존경하고 궁금해했던 이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필름|424쪽|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