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우리는 어떻게 발맞춰 대처해야 할까?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발달이 바꿔 놓을 시대에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경영 지침서 ‘2040 위대한 격차의 시대’가 출간됐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필수 담론을 담은 책이다.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세상을 급속도로 바꾸는 기하급수의 시대에서 우리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사회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겨나는지를 경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마저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기하급수의 시대가 선사할 미래에 찾아올 사회 곳곳의 변화를 최신 데이터와 전문성 있는 분석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인 기술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한계를 극복하는 힘을 제공, 더 생산적이고 공격적이고 혁신적이고, 더 빨리 성장하는 ‘슈퍼스타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와 기업의 자동화와 로봇화는 노동 시장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보고 올바른 시스템이 운영되는 기업에선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신규 일자리가 더 창출되고 노동 환경과 노동의 질도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자는 기하급수의 기술 시대에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이 모호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과정에서 인간을 둘러싼 답하기 어려운 딜레마들이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봤다.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새로운 문제들은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답을 내리기 힘들며, 새롭게 나타난 문제들 역시 새로운 기술이 해결할 것으로 저자는 내다보고 있다. 그는 미래 기술의 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에 발맞춰 적절한 제도를 마련한다면 기술은 결코 인간을 위협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한다.
저자인 아짐 아자르는 실리콘밸리 창업가이자 벤처 투자자, IT 칼럼니스트로, 지난 30년 동안 4개의 테크 기업을 설립하고,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테크 분야 전문가다.
아짐 아자르 지음ㅣ청림출판ㅣ408쪽ㅣ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