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선수인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6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6차 대회에서 리드(Lead)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드는 주어진 시간 안에 15m 이상 벽을 최대한 높이 오르는 종목이다.

서채현. /올댓스포츠 제공

22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서채현(23)은 36+를 기록해,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27)이 기록한 44와 미국의 애니 샌더스(19)의 38+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이번 시즌 열린 3차례(2차·5차·6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열린 리드 종목 성적도 포함하면 4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서채현은 지난 5월 중국 우장(2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6월 체코 프라하(5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9월 슬로베니아 코페르(1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