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한국 시각)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손흥민(34·LA FC)을 원톱으로 내세우며 3-4-2-1 전술을 들고나온 한국 대표팀은 앞선 체코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 명단으로 멕시코를 공략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은 4-3-3 전술로 맞섰다. 앞선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세사르 몬테스 대신 에드손 알바레스가 출전했고 전술도 바꾸었다.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서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한 차례씩 연출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넘긴 로빙 슛을 시도했고 알바레스가 이를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슈팅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0분에는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대각선 패스를 훌리안 키뇨네스가 머리로 골문을 노렸으나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한국 대표팀이 공 점유 시간을 늘려가며 멕시코 뒷공간을 계속 노렸으나, 여러 차례 오프사이드를 범하고 수비진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하면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41분 설영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밖으로 빗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