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18일(현지 시각)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양국 국기가 펼쳐진 경기장에 양국 선수들이 입장해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을 승리하면 조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승점 6점으로 3차전과 무관하게 토너먼트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멕시코와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데다 월드컵 경기에서는 한국이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과 멕시코의 역대 A매치 통산 전적은 총 15경기 4승 3무 8패다. 이 가운데 월드컵 경기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두 경기다.

두 경기 모두 조별 리그 경기로 당시 한국 대표팀은 각각 1대3, 1대2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또, 이번 경기는 멕시코의 홈 경기이기도 하다. 멕시코는 2019년 10월 이후 자국에서 치러진 A매치 2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올해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에 치른 멕시코의 A매치 성적은 5승 2무 2패로, 첫 두 경기 연패 이후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홍명보 감독은 전날(18일) 멕시코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한 팀과 경기이기도 하다. 홈 팀과 경기는 더욱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