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뉴스1 제공.

17일 연합뉴스·뉴시스 등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게이트 앞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팔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지돼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흉기 소지 경위와 위협 행위 여부 등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