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청장(왼쪽)과 아지즈백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이 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소방·재난관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와 '소방 및 재난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화재 진압, 구조, 응급 의료 서비스 기술 분야 등의 협력을 비롯해 공동 교육 훈련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 기술 시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방 서비스와 재난 위험 관리 분야의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과 기준 공유를 통해 소방 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지즈백 이크라모프(Azizbek Ikramov) 비상사태부 장관은 국내 최대 소방 산업 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026'이 열린 대구 엑스코(EXCO)를 찾아 김승룡 소방청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크라모프 장관은 "한국의 선진 소방 시스템과 교육 훈련, 소방 장비 분야의 경험은 우즈베키스탄의 소방 현대화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형 재난 대응 체계와 소방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우즈베키스탄의 소방 현대화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