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주왕산에 혼자 산행하러 간 후 실종된 초등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헬기 투입을 3대로 늘리고 구조견 16마리와 드론 6대, 인력 347명, 장비 58대를 투입했다.
당국은 각 구역을 지정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2시쯤 가족과 함께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은 A 군이 "주봉에 올라가겠다. 조금만 갔다가 돌아오겠다"며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산행에 나섰다.
가족들은 지난해에도 주봉을 함께 등반한 A 군이 금방 돌아올 것으로 알고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결국 오후 5시 53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A 군은 마른 체형에 키 145㎝로 실종 당시 검은테 안경, 삼성라이온즈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파란색 운동화와 노란색 바람막이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밤새 비가 내려 수색에 더 집중하고 있다. A군을 목격하면 112나 119로 신고나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